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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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되면서 나만의 색 뚜렷…음악과 관계 지금 가장 좋아"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36)는 2014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을 끝으로 콩쿠르와 작별을 고했다. 평가와 경쟁에만 매몰되는 환경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였다.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던 조진주가 마침내 독보적인 프로 연주가로 자리를 잡았다. 연주회에서 ...
2024.07.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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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의 관계는 정원처럼 가꿔야 … 지금이 가장 사이 좋은 때"
유명 콩쿠르 우승, 주요 악단 및 공연장에서의 연주, 일류 레이블과 음반 발매. 세간에서 말하는 클래식 연주자의 성공 루트는 대략 이렇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독보적인 프로 연주자로 자리잡은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36)는 성공 도식에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끊임없이...
2024.07.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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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켜는 내 손목에 심장 입히고 싶어
글과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는 이미지적 인상보다는 텍스트와 맥락에 대한 집중도가 더 높은 사람이다. 물론 아름다운 촬영기법이 눈에 띄는 영화, 사운드가 '잘 빠진' 노래, 스타일이 좋은 사람을 보면 매력을 느끼고 눈길을 보내게 되기 마련이지만, 결국 마음에 깊게 남아 나...
2023.09.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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